부정적인 언어습관, 어떻게 지도할까요?

영유아는 부모의 모든 말과 행동을 보고 따라합니다. 그렇기에 이 시기 부모의 언어습관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지요. 아이들이 사용하는 부정적인 언어는 주변에서 듣고, 뜻을 모른 채 따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긍정적인 언어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아이 앞에서 비속어를 말하지 않습니다.

부모의 언어습관을 바꿔야합니다. 욕이 아니더라도 습관적으로 나오는 과격한 표현들은 아이의 언어 습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운전할 때 욱하며 내뱉는 말을 조심해야하며,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예능, 드라마 등 자극적인 TV 프로그램에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를 “야!”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습관적으로 아이나 주변 사람들을 “야!”라고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때 아이는 자신이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존중받는 아이가 다른 사람도 존중할 수 있겠지요? “야!”라고 하기 보다는 아이의 예쁜 이름을 부르며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해주세요.

아이의 말을 올바른 표현으로 고쳐주세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부정적인 언어로 표현할 경우 순환하여 대답해주세요.

“졸려 죽겠어”라는 말을 사용할 때는 “많이 피곤하구나”로 고쳐서 이야기 해줍니다. 또 아이가 긍정적인 말로 이야기할 경우 “말도 예쁘게 잘하네”와 같은 칭찬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